[뉴스케이프 김은영 기자]

파랑티에스에너지가 매입한 400kW 이상 3MW 이하로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소. 사진=파랑티에스에너지[뉴스케이프=김은영 기자]  태양광 발전 사업은 정부가 지난 2001년 에너지 전환이라는 국가 비전 아래 국가사업으로 권장했으나, 현재 태양광 발전 및 분양 시장은 REC 현물 단가 하락에 따라 많은 태양광 발전소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태양광 발전·분양 전문기업 ㈜파랑티에스에너지(대표 최태식)는 전국 상업 운전 중인 태양광 발전소를 매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랑티에스에너지의 매입 결정은 REC 장기계약이 되지 않은 상태로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는 개인 및 기업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사진=사진=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전문기업 파랑티에스에너지

업체 측에 따르면 REC 장기계약이 되어 있지 않은 발전소, 평균 발전량 3.6시간 이상 발전소, ESS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발전소 또는 ESS 설치공간이 있는 발전소를 대상으로, 전국 상업 운전 중인 태양광 발전소 가운데 400kW 이상 3MW 이하의 개인 및 기업이 상업 운영 중인 발전소를 매입하게 된다.

한편, 파랑티에스에너지는 설계부터 시공, 인허가 업무까지 태양광발전 EPC 사업 및 태양광 구조물 제작, 태양광 인버터 및 태양광 모듈 유통 등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태양광 발전·분양 전문기업이다. 

이외에도 파랑티에스에너지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태양광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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