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삼성화재와 함께 제작··· 유아까지 장애 이해 교육 확대 목표

[뉴스케이프 이창석 기자]

유아를 위한 장애 이해 교육 ‘두리의 고민’. (사진=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교육부, 삼성화재는 유아를 위한 장애 이해 교육 콘텐츠 ‘두리의 고민’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첫 제작물인 ‘두리의 고민’은 5분 30초 분량의 3D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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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의 고민’은 2019년에 체결한 ‘장애공감 교육·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교육부·삼성화재·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유아까지 장애 이해 교육을 확대하고자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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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약으로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뽀꼬 아 뽀꼬’ 음악회 및 캠프,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비버챔버앙상블’ 등 청소년 장애이해교육과 장애청소년 역량강화 사업 진행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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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의 고민’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주제로, 지체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해리의 오빠 두리가 유치원에 입학할 동생의 등원 길을 걱정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가 누군가에겐 불편할 수 있는 시설이나 물건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생각해보게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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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유치원 교사(특수·일반)가 기획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사후활동지도 같이 배포해 교사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쉽게 교육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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