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4일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혁신포럼 개최

[뉴스케이프 박진선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뉴스케이프 DB)

민주당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전망과 문재인 정부 과제’를 주제로 한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혁신포럼을 열었다. 

전날 사회 분야에 이어 이날은 경제 분야가 포럼의 주된 주제다. 혁신포럼에는 김태년 원내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백원우 민주연구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총선에서 반드시 어떤 일이 있더라도 민주당이 중심이 돼 국난을 극복하겠다고 국민께 약속드렸다”며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월 고용 동향에서 보듯이 고용 위기가 현실로 닥쳤다. 문제는 앞으로 닥칠 고용 위기를 포함한 경제적 어려움”이라며 “국민의 삶을 반드시 지키고 말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결연한 자세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의원들의 정책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의원 한 분 한 분의 정책 역량이 강화돼야 한다”며 “강화된 정책 역량이 당의 정책 역량으로 모아져 성과를 내는 기반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원내에서도 최선을 다해 여러분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겠다”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정책과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가 조화롭게 융합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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