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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인권이 있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인권 없는 평화는 있을 수 없다. 북한 인권을 말하지 않고, 평화를 말하는 것은 본질을 벗어나는 것이다. 북한 인권에 관심을 갖고, 북한과 평화를 논의할 때 진정한 평화를 말할 수 있다.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사진 : 유튜브 캡처)이번에 다시 한 번 북한의 잔혹성이 온 세계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모 방송 프로그램에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자수 프로그램이 있는데, 북한의 이번 한국의 공무원에 대한 총격살해와 동시에 기름 부어 불태운 사건이 발생했다. ‘세상에 이런 일이...“ 

 

21세기 지구상에 세상에 어느 나라가 비무장, 민간인을 살해하고 불태우는 나라는 없다. 특히 북한 병사인지 관련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쪽 사람이 방호복을 입고, 한국 공무원을 기름 부어 불태웠다니.... 코로나가 단 한 명에게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북한의 그 가증스러운 거짓말이 역설적으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세계의 모든 나라는 어떻게 하면 코로나 감염을 차단하고, 설영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할지라도 그들 환자들을 제대로 치료해 완치자로 만들려는 것이 상식 중의 상식이다. 

 

이 사건이 보도되자 해외의 수많은 언론들이 일제히 북한의 만행, 잔혹성, 야만성, 몰상식을 질타하고 나섰다.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도 북한군의 이번 한국인 살해 사건을 강력히 비난했다.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 사살 후 시신을 불태운 행위는 김정은 정권의 잔혹함으로 한 치도 남김없이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행동이라는 설명이 있다할지라도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물론 그런 설명은 없고 그저 추측할 따름이다. 

 

미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북한자유연합의 수전 숄티 대표는 24일 미국의 소리방송(VOA)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북한 정권의 절대적인 잔혹성(absolute cruelty of this regime)을 보여준 매우 끔찍한 일”이라고 규탄했다. 

 

숄티 대표는 이어 “이번 사태가 바로 북한 정권이 전 세계 최악의 인권침해자인 이유”라고 지적하고, “이번 일은 전 세계인들에게 이를 보여준 하나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Human Rights Watch)의 브래드 아담스 아시아 부장도 “총으로 사살한데 이어 시진을 불에 태워버렸다는 발표는 자신의 단체가 직접 확인한 것이 아니라서 확인할 수 없다 면서도 사살일 경우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를 박탈한 잔혹한 해위”라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다. 

 

늘 그래왔듯이 북한 정권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한 방법으로 민간인을 죽이고, 시신을 상상 초월의 무례함으로 시신을 다루고, 가족들이 시신을 회수하지도 못해 장례식조차 치르지 못하게 하는 천인공노할 잔혹한 일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미국의 일부 전문가들은 시신을 불태운 것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행동으로 추정된다는 한국군 당국의 발표에 대해서도 납득할 수 없다는 설명이라는 지적이다. 

 

예를 들어 로버트 킹 전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려된다면, 다른 나라들의 경우 ‘격리를 시키는 것이지 ’처형‘하고 태워버리지 않는다면서 ”이는 북한이 보여주는 전형적인 잔혹성(brutality)의 반증이라는 설명이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감염 확진자가 3200만 명 이상이며, 사망자는 98만 7천 명(9월 25일 오전 10시 현재, 한국 시간, 월드오미터 기준)인데, 북한 방식대로 한다면, 지금까지 확진자 3200만 명 이상을 죽여야만 하는 것인데, 이는 분명하게 반인륜적 행동이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접근법이 아닐 수 없다. 

 

통상적으로 코로나와 살해 사건을 연계시키는 것은 공산주의 국가의 전형적인 행태라고 수전 숄티 대표는 말한다. 그는 이어 북한이 코로나 확진자가 단 한 명도 없다고 하는데, 이는 코로나에 걸리기만 하면 죽여 버리기 때문에.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것이라고 북한의 행태를 꼬집었다. 

 

북한 인권위위원회 그레그 스칼튜 사무총장은 “이번 사건은 북한의 인권을 보장하지 않으면, 한국인들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북한 인권은 북한 문제만이 아니라 한국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08년 금강산 한국인 관광객이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사건인 박왕자 씨 피살건과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평화는 인권이 있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인권 없는 평화는 있을 수 없다. 북한 인권을 말하지 않고, 평화를 말하는 것은 본질을 벗어나는 것이다. 북한 인권에 관심을 갖고, 북한과 평화를 논의할 때 진정한 평화를 말할 수 있다.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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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5 10: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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