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서진솔 기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씨가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0일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이재승 부장검사)는 장씨를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전날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장씨는 지난해 9월 7일 서울 마포구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장씨는 음주 운전 뿐만 아니라 지인 A씨에게 부탁해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고 한 혐의(범인도피교사)와 보험사에 A씨가 운전해 사고를 냈다는 허위 교통사고 접수를 한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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