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DB금융투자가 넷마블에 대해 베스트 시나리오 가정해도 현재 주가는 부담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냈다.

리포트에 따르면 넷마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57억원과 817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5,946억원, 영업이익 639억원)를 상회했다. 

3월 출시한 일곱개의 대죄(글로벌) 및 A3:스틸얼라이브(한국) 매출의 온기 반영이 호실적의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넷마블의 칠대죄는 170여개국에서 약 1,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성장을 견인했다."면서 "이에 힘입어 마케팅비 1,249억원 등 비용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투자 포인트에 대해 황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BTS 유니버스 스토리,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A3 등이 글로벌 출시 예정이고 내년 상반기 제2의 나라 등 다수의 게임 출시로 신작 및 실적 기대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 이에 따라 글로벌 마케팅 증가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 카카오게임즈과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이 임박함에 따라 보유 지분가치도 지속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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