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남주 기자] [뉴스케이프=김남주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표면 접촉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자외선살균기 전문업체 ㈜옵토엘이디가 휴대용 자외선살균기 UVPOT ‘CLEAN-B3’를 출시했다. 

옵토엘이디가 7초 자외선살균으로 손끝 접촉 감염예방이 가능한 신제품 휴대용살균기 CLEAN-B3를 출시했다.

UVPOT ‘CLEAN-B3’는 자외선 살균기 중 가장 효과적인 270~280nm 파장의 UVC LED를 사용해 개발된 UVC살균기로, 빛이 닿는 부분의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UVC 빛을 흡수함으로써 DNA 및 RNA의 화학적 구조를 손상시키는 원리로 살균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소(KCL)에서 진행한 대장균, 폐렴균 등의 박테리아 테스트 결과 99.9%로 살균되었으며 자체적으로 진행한 원생동물 살균테스트 결과와 UVC출력 Dose값을 비교분석으로 UVPOT의 살균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는 것이 업체 관게자의 말이다.

UVPOT은 75mm, 65g으로 작고 가벼운 휴대용 살균기로, 여러 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키오스크, ATM기, 엘리베이터 버튼 등 살균하고자 하는 부위에 UVC 빛을 쐬어 주면 빠르고 손쉽게 살균이 가능하다. UVPOT은 외부에서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를 살균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지난 5월 17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마스크 표면에서는 최대 7일, 스테인리스강과 플라스틱에서는 4일, 유리에서는 2일, 섬유‧목재에서는 하루 가량 생존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보건 당국들은 매일 손을 씻고 자주 접촉하는 표면을 소독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국제자외선협회 IUVA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3.7mJ/㎠ Dose 값을 가진다. UVPOT의 살균력을 대입해 계산해보면 ‘Clean-B3’는 세균 및 바이러스를 손끝 감염이 예상되는 공공시설 문 손잡이 및 승강기 버튼 등에 3cm 근접 살균 시 7초면 살균이 가능하므로 자외선살균기가 손끝 접촉 감염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살균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출시된 휴대용 살균기 UVPOT은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해 마스크는 물론 개인사용물품과 외부공용사용 부분을 빠르고 편리하게 살균해줘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금번 출시된 ‘Clean-B3’은 지난해 2세대 모델로 출시된 프리미엄 제품인 ‘Clean-B4’보다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UVC살균기 ‘UVPOT’을 개발한 ㈜옵토엘이디는 친환경적 차세대 광원인 LED 조명의 대중화에 힘쓰며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살균 관련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